안녕하세요!

방그레병원입니다.

방그레병원 7월 첫 번째 힐링캠프는

여름의 싱그러운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그리너리 갈란드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갈란드는 원래 파티나 웨딩 장식으로

많이 사용되던 소품인데요!

이번 수업에서는 그린 식물과 허브 소재를 활용해

시원하고 향긋한 분위기의 내추럴 갈란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수업은 조금 난이도가 있는 과정이지만,

전문 원예 강사님과 보조 선생님들의 세심한 도움 덕분에

환자분들도 차근차근 따라가며

멋진 작품을 완성하실 수 있었는데요.

재료로는 그리너리 소재인 유스커스 잎,

미스티블루 꽃, 편백나무 가지와 함께

포인트로는 향긋한 시나몬 스틱이 더해졌습니다.

특히 시나몬은 향기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벌레 퇴치 효과도 있어

여름에 사용하기 딱 좋은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잡은 소재였는데요!

먼저, 유스커스 잎과 미스티블루, 편백 등을

적당한 길이로 다듬어 각자 원하는 디자인으로

총 4개의 꽃다발 뭉치를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엔 긴 나무 막대에 양쪽으로

리본을 고정하듯 꽃다발 뭉치들을

균형 있게 묶어 연결해줬는데요.

중간중간 시나몬 스틱을 꽂아 포인트를 주고,

마지막으로 리본 장식을 달아 마무리하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리너리 갈란드가 완성됐습니다.

완성된 그리너리 갈란드는

문 앞이나 침대 옆 벽면에 살짝 걸어두기만 해도,

초록 식물 특유의 생기와 향긋함 덕분에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 느낌을 줄 것 같은데요!

방그레 힐링캠프는 힘든 암 재활 치료 중에도

환자분들이 치료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마음을 쉬어갈 수 있도록 매주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방그레병원은

입원 중인 환자분들이 치료에 전념하는 동안

정서적으로도 안정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캠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