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그레병원입니다.

방그레병원 6월 마지막 힐링캠프는 원예수업으로,

햇살 가득한 여름의 기운을 가득 담은

<마가렛 정원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마가렛은 하얀 꽃잎과 노란 중심이

조화를 이루는 꽃으로, 순수한 매력 덕분에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왔는데요.

이번 수업도 전문 원예 강사님을 초빙하여

별도의 준비 없이도 환자분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화분과 배양토, 마가렛 생화를 미리 준비했습니다.

먼저 준비된 화분에 배양토를 담고,

그 위에 마가렛을 심어 흙을 눌러가며

정성스럽게 자리를 잡아주었는데요.

이후 미사토를 얹어 마무리한 뒤

작은 판다 모양의 소품과 스톤 장식을 더해

귀여운 화분으로 직접 꾸며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란 리본을 묶어주고,

화사한 꽃밭이 그려진 메모지에 꽃말이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적어 꽂아주며

작은 화분 속의 마가렛 정원이 완성됐는데요.

짧은 문장 하나에도

각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 의미있는 작품이 완성됐습니다.

마가렛은 '진심', '행복한 사랑', '순수'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지닌 꽃인데요.

그래서인지 화분 하나하나가 그 마음을 담은

작은 응원처럼 느껴졌답니다!

꽃 하나로도 공간이 따뜻하게 느껴지며

참여하신 환자분들께서도 모두 뿌듯해하셨고,

서로의 화분을 구경하며 소소한 대화도 오가는

따뜻한 시간도 이어졌는데요.

방그레병원은 힘든 암 치료 중에도

환자분들께 마음의 여유와 위로를 전하고자

다양하게 구성된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방그레병원은

입원 중인 환자분들이 치료에 전념하는 동안

정서적으로도 안정과 회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더 따뜻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